맥기·딕슨 50점 합작…SK 제쳐
부산 케이티에프(KTF)가 서울 에스케이(SK)를 2점차로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케이티에프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애런 맥기(30점)와 나이젤 딕슨(20점)이 50점을 합작해 내며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친 에스케이를 87-85로 제쳤다.
22승18패를 기록한 케이티에프는 4위를 지키며 3위 서울 삼성(24승16패)을 2게임차로 접근했다.
20승21패로 7위로 떨어진 에스케이는 3경기 연속 1-2점차의 패배를 당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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