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엘지(LG)가 인천 전자랜드를 제물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엘지는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6-73으로 제치고 19승19패를 기록했다.
엘지는 1쿼터를 19-20으로 뒤졌으나 2쿼터 들어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26점·12튄공)가 연속 6득점을 하고, 조우현(12점·6도움)의 3점슛, 현주엽(10점·9도움·6튄공), 황성인(6점.8도움)의 3점슛 등으로 내리 18점을 뽑아 37-20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홈경기 4연패를 당했고, 엘지는 최근 원정 경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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