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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중원의 라이벌’ 동반출격

등록 2006-02-08 18:36수정 2006-02-09 10:05

<b>우리가 이길걸?</b> 아드보카트 감독(왼쪽)이 엘에이 갤럭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 샘슨 엘에이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우리가 이길걸? 아드보카트 감독(왼쪽)이 엘에이 갤럭시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훈련에서 샘슨 엘에이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아드보카트호, 오늘 낮 LA갤럭시전
김남일-이호 ‘촘촘한 압박’ 조율
이번엔 중원 압박이다.

김남일, 이호
김남일, 이호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축구 챔피언 엘에이(LA) 갤럭시와의 평가전에 ‘진공청소기’ 김남일(수원)과 ‘떠오르는 중원 황태자’ 이호(울산)를 동반 출격시킨다.

여기에 ‘꽃미남’ 백지훈(서울)을 가세시켜 공수 연결의 한계점을 테스트한다.

김남일과 이호가 함께 뛰기는 지난 5일 미국 대표팀과의 비공개 평가전 이후 두번째로, 공식 경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풍부한 경험과 살아난 경기 운영 감각으로 옛 명성을 되찾은 김남일과 아드보카트의 ‘총애’를 받으며 중원의 강자로 등장한 이호, 비록 막내 새내기이지만 야생마처럼 거침없는 플레이로 주전을 넘보는 백지훈의 출격은 일곱번째 해외 평가전의 보는 맛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일은 4백 수비라인의 바로 앞에서 수비에 치중하며 중원을 지휘하고, 이호는 오른쪽 윙백인 조원희(수원)가 공격에 투입될 경우 수비를 보강한다.


공격진에는 박주영(서울)-이동국(포항)-이천수(울산)가 득점 경쟁을 벌인다.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는 4백 수비진에는 김동진(서울)-김진규(이와타)-최진철(전북)-조원희가 포진한다.

수문장에는 이운재(수원)가 나선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갤럭시전에서 6경기 연속 4-3-3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성과가 좋으면 12일 코스타리카전, 16일 멕시코전에서는 비슷한 포메이션에 베스트 11을 내보낼 예정이다.

갤럭시는 랜던 도노번 등 미국 대표 선수들이 빠졌지만 에이(A)매치 163회와 월드컵 3회 출전 경력의 노장 코비 존스(36)가 중원을 지휘하고, 지난 시즌 11골을 뽑아낸 멕시코계 공격진 허큘리스 고메스와 힘이 좋은 앨런 고든이 공격의 선봉에 선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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