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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 달 만에 ‘골맛’ 정규리그 14호골

등록 2021-04-12 09:26수정 2021-04-12 13:35

개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동률
토트넘은 1-3으로 역전패당하며 7위 머물러
SNS 인종차별 공격받기도…“조사할 것”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이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두 달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전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4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총합 19호골(리그 14골·유로파리그 4골·컵대회 1골). 앞으로 리그에서 7경기가 남은 만큼, 올 시즌에는 자신이 2016∼2017시즌에 세운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은 지난 2월7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두 달 넘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이날 토트넘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12분 맨유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34분에는 에디손 카바니에게 역전 결승골까지 내줬다. 정신적으로 흔들린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꼴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1-3 패.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9에 그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승점 63으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 승점 격차는 11점이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으면서 토트넘 구단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토트넘은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았다. 우리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함께 전수 조사를 할 것이며,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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