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길어지는 손흥민의 골 침묵…토트넘 8위 추락

등록 2021-02-05 09:35수정 2021-02-05 09:39

6경기∙30일째 득점 못 올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이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이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30일째다. 골 도우미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토트넘은 3연패에 빠지며 리그 8위로 내려 앉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와의 안방경기서 전반 24분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경기서 손흥민은 전반 5분 팀의 첫 슈팅을 날리기도 했으나 첼시의 강한 공세에 팀이 수세에 몰리면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지지부진한 경기가 이어지다, 전반 23분 토트넘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베르너를 막다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을 받고 말았다. 첼시의 조르지뉴는 전반 24분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이 결승점이 됐다.

후반에도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분 코너킥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과 연결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리크 라멜라의 결정적 왼발 슛이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에게 막히며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다.

‘KBS라인’의 한 축인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데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못하자 토트넘은 시츤 첫 3연패라는 부진을 맛봤다. 특히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해 충격이 더 컸다. 승점 33위을 기록, 7위에서 8위로 떨어진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첫 안방경기 2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겨줬다. 이 경기에서 이긴 첼시는 8위에서 6위로 치고 올라갔다. 6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시즌 16골 10도움에서 계속 멈춰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