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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서 결승골… 리그 득점 단독 선두

등록 2020-10-27 08:22수정 2020-10-27 08:26

리그 8호골·시즌 10호골
손흥민(28·토트넘)이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의 득점포가 또 터졌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1-0 승.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8골로 에버턴 도미닉 칼버트-르윈(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유로파리그에서 터뜨린 2골을 더해 시즌 10호골 고지에도 올라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와 경기에서 70m를 질주한 뒤 득점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득점’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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