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앙 8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해 뛰고 있다. 보르도/AFP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앙 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에 머물렀던 황의조는 이번엔 오른 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나서 골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무산됐다.
후반 황의조가 나가고 교체 투입된 지미 브리앙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보르도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올 시즌 골 없이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소속팀은 9경기 만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이승우는 이날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0라운드 스탕타르 리에주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0분 올렉산드르 필리포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