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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 신들린 선방…수원 삼성 4강 올랐다

등록 2018-09-19 21:58수정 2018-09-19 22:0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최종 2차전]
승부차기에서 전북 현대 4-2로 제압
신화용, 김신욱·이동국 슛 막아내
후반 추가시간 3분에도 슈퍼세이브
수원 삼성의 골키퍼 신화용이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전북 현대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수원 삼성의 골키퍼 신화용이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전북 현대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 이를 유도한 아드리아노가 성공시켰으면 전북 현대가 4강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아드리아노의 슛은 수원 삼성 신화용 골키퍼한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북이 3-0 승리로 전·후반을 마쳤지만, 안방 1차전에서 0-3으로 졌기 때문에 합계전적 3-3으로 비겨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해야 했다. 그러나 연장 30분 접전에도 골이 안 터져 승부차기를 벌여야 했고, 수원이 4-2로 이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최종 2차전 승부는 이렇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벼랑에 몰린 전북은 이날 전반 26분 아드리아노의 선제골, 이어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최보경의 헤딩골, 그리고 후반 26분 김신욱의 헤딩 추가골이 터지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는 듯했으나 아드리아노의 실축과 신화용의 잇단 선방에 막혀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승부차기에서 신화용은 전북 1번과 3번 키커 김신욱과 이동국의 슛을 막아냈고, 수원은 데얀, 이기재, 조성진, 사리치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입한 건 2011년(4강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수원은 톈진 취안젠(중국)을 완파하고 4강에 선착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다음달 3일(원정)과 24일(홈) 두차례 4강전을 치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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