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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일본과도 0-0 비겼다

등록 2018-04-11 05:00수정 2018-04-11 20:44

2018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2무승부로 호주·일본에 이어 조 3위
13일 베트남전서 4강 진출 여부 결정
한국과 일본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일본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강호 일본과 0-0으로 비겼다.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다.

1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호주와 0-0으로 비겼던 한국(랭킹 16위)은 2무승부를 기록해 조 3위로 처졌다. 이어진 경기에서 호주는 베트남을 8-0으로 완파하고 1승1무(승점 4) 조 1위로 나섰고, 1차전에서 베트남을 4-0으로 잡은 일본(1승1무 승점 4·랭킹 11위)은 골득실차에서 4점 뒤져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13일(밤 10시45분·한국시각) 베트남(2패)과의 최종 3차전에서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한국은 우선 가능한 다득점으로 베트남을 잡고, 같은 시각 호주와 일본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호주와 일본의 승패가 갈리면 조 2위로 4강에 진출한다. 두팀이 비기면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을 따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8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4강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3위는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5위 안에 들어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윤덕여 감독은 이날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을 최전방공격에 내세우는 등 4-1-4-1 포메이션으로 일본과 맞섰다. 공격 2선에는 한채린(인천 현대제철)-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민아(고베 아이낙)-이금민(경주 한수원)이 포진했고, 조소현(아발드네스)이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장슬기-임선주-김도연-김혜리(이상 인천 현대제철)가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꼈다.

한국인 이날 호주전에서 수비적인 경기를 한 것과는 달리 적극 공격에 나섰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 일본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윤영글이 여러차례 선방하는 등 한국 수비진은 잘 버텨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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