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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50m 단독드리블 골=올해의 골

등록 2017-12-19 09:58수정 2017-12-19 20:45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팬 투표 결과
이승우가 지난 5월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18분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가 지난 5월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18분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FC)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단독드리블로 넣은 골이 축구팬들로부터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열린 각급 국가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 ‘올해의 경기’에 관해 지난 4일부터 열흘 동안 자체 누리집을 통해 팬투표를 실시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투표 일정상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신태용호의 2연패로 막을 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은 제외됐다.

이승우의 아르헨티나전 골은 총투표 수 1만9866표 중 4705표(2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지난 5월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하프라인에서부터 상대 수비를 제치고 50여m를 질주한 뒤,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은 간결한 왼발 마무리슛으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한국은 백승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1로 승리했다.

올해의 골 2위도 이승우였다. 지난 3월 천안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20살 이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골키퍼를 넘긴 재치 넘친 칩슛으로 4103표를 얻었다. 3위는 지난 5월 청주에서 열린 20살 이하 대표팀의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강지훈(용인대)이 터뜨린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3156표를 얻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는 지난 11월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로 총 2만129표 중 7250표(36%)를 얻었다. 손흥민(토트넘)이 2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한 경기다. 20살 이하 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5714표(28.4%)로 2위를 차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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