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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북-일전 경비병력만 4000명 '초긴장'

등록 2005-02-01 17:00수정 2005-02-01 17:00

일, 외교감정 불똥튈라 조심

9일 북한과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를 앞둔 일본에는 날이 갈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감정이 좋지 않은 북-일 양쪽 응원단 사이에 일어날지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 당일 사이타마 경기장 주변에 평상시 국제경기 때의 2배에 해당하는 4000여명의 경비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게다가 울트라 니폰과 총련 쪽 응원석 사이의 500석은 완충지대로 비워 놓는가 하면, 양쪽 선수단의 이동경로도 다르게 짜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까지 나서 지난해 아시안컵 때 중국의 치우미들이 보인 반일감정을 언급하며 “일본 국민은 그같은 일을 절대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일본은 북한 대표팀이 중국 전지훈련 동안 일본 취재진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 통제를 하면서 상대전력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요코하마에서 카자흐스탄 대표팀과 벌인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2일에는 시리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벌인 뒤 북한전에 나선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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