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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이동국 훨훨…전북 현대, FC서울 잡았다

등록 2017-07-23 21:19수정 2017-07-23 22:13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2-1 승리
이재성 골, 이동국 발에서 시작
후반 32분에는 드리블 뒤 쐐기골
수원 조나탄 2골 활약 팀은 2위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23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서 FC서울을 맞아 후반 32분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23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에서 FC서울을 맞아 후반 32분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5분 이동국의 회심의 왼발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전북 현대 선수들은 아쉬움에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4분 뒤 에델이 정혁 대신 투입된 뒤 전북은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3분 이동국이 오른쪽으로 빠르게 치고들어가다 문전으로 길게 띄운 공을 에델이 골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연결했고, 문전 쇄도하던 이재성의 왼발에 걸린 공은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32분에는 이동국이 아크 부문에서 에델의 절묘한 연결을 받아 골지역 중앙에서 개인기로 쐐기골을 폭발시켰다.

23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케이이비(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전북이 FC서울을 맞아 38살 베테랑 이동국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최근 3연승을 올리며 14승5무4패 승점 47로 단독선두를 고공비행했다. 이동국은 지난 6월2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 2골 폭발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통산 196호골.

FC서울은 전반 25분 미드필더 주세종이 정혁과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 당한 게 뼈아팠다. 후반 21분 박주영 대신 투입된 데얀이 후반 막판 1골을 넣어 영패는 면했다. 승점 34(9승7무7패)로 6위.

수원 삼성은 이날 안방에서 조나탄의 2골에 힘임어 상주 상무를 3-0으로 잡고 5연승 파죽지세를 보였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 멀티골(해트트릭 1회·2골 3회)을 기록했다. 수원은 12승6무5패 승점 42로 울산 현대(12승6무5패)와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조나탄은 리그 18골 득점 단독선두.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23일 전적

FC서울 1-2 전북 현대, 강원FC 0-1 대구FC, 수원 삼성 3-0 상주 상무

22일 전적

광주FC 2-1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 1-1 인천UTD, 제주UTD 3-2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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