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은 3일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가 2016년 K리그 타이틀 후원사로 6년 연속 참여한다고 밝혔다. 최상위리그인 K리그 클래식 뿐 아니라,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4년 만에 부활한 R리그(2군리그)까지 타이틀 후원을 맡는다. 현대오일뱅크는 각 리그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엘이디(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광고권을 확보해 독점적 지위를 갖는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12일 개막한다. 공식 개막전은 이날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지난해 축구협회(FA)컵 우승팀 FC서울의 맞대결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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