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편성
최진철 감독의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9일 안방인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베트남의 하노이 티앤티(T&T)를 3-0으로 누르고 본선 막차를 탔다. 이날 박종우의 알자지라(UAE), 산둥 루넝(중국) 등이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23일 시작되는 본선 조별리그에 나설 32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포항을 포함해 전북 현대(E조), FC서울(F조), 수원 삼성(G조) 등 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굴기축구’를 표방하고 세계적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장쑤FC(E조), 산둥 루넝(F조), 상하이 SIPG(G조), 광저우 에버그란데(H조)까지 4팀이 본선에 합류했다. 일본 J리그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FC도쿄(E조)를 비롯해, 산프레체 히로시마(F조), 감바 오사카(G조), 우라와 레즈(H조) 등 4팀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