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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수원-포항 ‘2위는 나의 것’

등록 2015-11-26 18:53

주말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2위 수원, 3위 포항에 1점차 앞서
아시아챔스 직행티켓 놓고 사활
“리그 2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죠. 준우승 상금은 2억원인데, 3위 하면 아무것도 없어요. 게다가 ‘에이시엘’(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도 걸려 있으니, 놓칠 수 없습니다.”

이번 주말 2015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가 열리는 가운데, 마지막 결전을 앞둔 리그 2위 수원 삼성 관계자는 26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서정원 감독의 수원은 현재 승점 64(18승10무9패)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3, 17승12무8패)에 불과 승점 1점 앞서 있어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수원의 29일(오후 2시) 안방경기 상대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 수원이 전북을 잡으면 자력으로 리그 2위를 확정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지만, 질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칠 수 있다. 한국에 주어진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3.5장(플레이오프 진출권 0.5장 포함)이다. 올 시즌 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축구협회(FA)컵 우승팀 FC서울이 이미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수원과 포항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포항은 이날 같은 시각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득점왕 경쟁도 마무리된다. 현재 울산 현대의 김신욱이 17골로 선두에 올라 있고, 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15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신욱이 일단 유리한 상황이지만, 아드리아노가 2골 이상을 터뜨린다면 득점왕은 뒤바뀔 수도 있다. 통산 9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수원)이 전북과의 경기에서 100개 고지에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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