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아드보카트 ‘군기잡기’

등록 2005-10-05 18:38수정 2005-10-05 18:38

“선수들 차 끌고 오지마라”

딕 아드보카트(58)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호랑이 감독’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7일 대표팀 소집(오후 1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대표선수들이 직접 차를 몰고 오지 말것을 5일 지시했다. 이는 그동안의 훈련관행을 모두 바꾸며 ‘군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비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런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에게 일일이 통보했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선수들이 직접 차를 몰면 사고 위험도 있다”며 “소집기간 혹시라도 잠시 숙소를 이탈하는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전처럼 자신의 고급 승용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든가, 주변의 도움을 받아 파주로 가야 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또 2인1실로 쓰는 숙소 방 배정도 자신이 새로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코칭스태프의 묵인 아래 친한 선수들끼리 방을 쓰는 게 허용됐지만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직접 정해 주기로 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파악하기 위해 훈련복에도 배번을 달도록 주문했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2.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투수 보호 위해 연장전 축소…근데 승부치기는 왜 외면할까 3.

투수 보호 위해 연장전 축소…근데 승부치기는 왜 외면할까

[아하 올림픽] ‘노는 언니’는 왜 올림픽을 ☆림픽이라고 부를까 4.

[아하 올림픽] ‘노는 언니’는 왜 올림픽을 ☆림픽이라고 부를까

KFA ‘올해의 골’에 손흥민 프리킥 골 선정…아시안컵 호주전 득점 5.

KFA ‘올해의 골’에 손흥민 프리킥 골 선정…아시안컵 호주전 득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