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임 뒤 첫 코칭스태프회의를 마치고 “오는 12일 예정된 이란전에 이어 다음달엔 스웨덴과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이 아직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부상으로 이란전 출전이 무산된 이영표와 차두리 대신 다른 선수를 추가로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22명은 7일 오후 1시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처음으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