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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수비 핵’ 유상철 쿠웨이트전 못 나설듯

등록 2005-01-26 19:20수정 2005-01-26 19:20

본프레레호의 중앙 수비는 누구?

축구팬들의 관심사다. 국가 대표팀의 공격수는 넘치는데 비해 수비수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전지훈련 동안 김진규(전남)는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고, 유경렬(울산)은 수비 지휘 능력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지 못했다.

팬들의 눈길은 최근 울산 현대로 복귀한 유상철에게 쏠린다. 안정성과 관록을 바탕으로 한 지휘능력이 현역 선수 중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서현옥 기술위원은 26일 “경험 많은 유상철이 공 다룸과 선수 장악력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낫다”고 평가했다. 유상철 본인도 최근 입단 회견에서 수비의 무게중심을 잡을 베테랑이 필요하고 자신이 그 구실을 맡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그러나 다음달 9일 쿠웨이트와의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는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유상철은 26일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팀훈련에 합류했으나 개인 훈련만 했다. 울산의 김민철 팀닥터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유상철 선수가 특별히 나쁜 곳은 없지만 부상 동안 쉰 몸을 만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쿠웨이트전은 뛰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지난해 후반 갈비뼈 골절에 이어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2달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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