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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관중까지 포토샵?…스페인 신문의 ‘레알 사랑’

등록 2014-08-05 13:55수정 2014-08-05 16:42

kantinu의 트위터 사진 갈무리
kantinu의 트위터 사진 갈무리
스포츠지 ‘마르카’ 관중 옷 색깔 조작 의혹
포토샵 논란 일자 홈페이지에서 사진 삭제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가 축구 경기장 관중의 상의 색깔을 조작한 사진을 내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인디펜던트>, 미국 <폭스스포츠> 등은 5일 <마르카>가 지난 4일 열린 기네스컵 조별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전의 사진을 조작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등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사진을 첨부하면서 “마르카가 마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더 많이 경기장을 찾은 것처럼 사진을 수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사이트 ‘thepeoplesperson’ 갈무리
잉글랜드 축구 사이트 ‘thepeoplesperson’ 갈무리
트위터 이용자 ‘kantinu’의 트위터를 보면, 원본 사진에선 붉은색 상의를 입은 맨유 팬들이 관중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마르카가 누리집을 통해 보도한 같은 사진엔 하얀색 셔츠를 입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더 많아 보인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렸던 4일 미시건스타디움엔 미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10만9천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장을 보도한 여러 사진들을 보면 붉은색 셔츠를 입은 맨유 팬들이 대다수였다. 경기는 3-1로 맨유가 이겼고 <폭스스포츠>는 “맨유보다 팬들이 적었다는 사실이 레알 마드리드에겐 더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포토샵’ 의혹이 제기된 이후 해당 사진을 누리집에서 삭제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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