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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유효슈팅 ‘0’…첼시의 굴욕

등록 2013-11-27 19:47수정 2013-11-27 21:18

이변 또 이변…이것이 챔피언스리그
첼시, 바젤에 져…유효슈팅 ‘0’ 굴욕
메시 빠진 바르사도 아약스에 덜미
조제 모리뉴 감독의 첼시(잉글랜드)가 원정에서 바젤(스위스)한테 덜미를 잡혔다.

26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의 장크트야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E조 조별리그 5차전. 조 선두를 달리던 첼시는 홈팀 바젤을 맞아 후반 42분 이집트 출신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만3000명 홈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바젤한테 슈팅수 2-15(유효 0-7)로 절대적 열세를 보였다.

첼시는 3승2패 승점 9로 1위를 지켰으나, 2위 바젤(2승2무1패 승점 8), 3위 샬케04(2승1무2패 승점 7·독일)와 승점 차이가 좁혀졌다. 그러나 약체인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3무2패 승점 3·루마니아)와 안방 최종 6차전을 남겨놓고 있어 이길 경우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바젤과 샬케04가 최종 6차전에 격돌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조 2위를 확보하게 된다. 모리뉴 감독은 이날 사뮈엘 에토오, 오스카르, 프랭크 램퍼드 등 최정예를 투입했으나 첼시는 원정의 불리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졸전을 벌였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이날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과의 H조 조별리그 원정 5차전에서 1-2로 졌다. 조 1위(3승1무1패 승점 10) 자리는 지켰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네이마르, 페드로 등 주전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전반 2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후반 4분 사비 에르난데스의 페널티골로 겨우 체면을 세웠다. AC밀란(이탈리아)이 셀틱(스코틀랜드) 원정에서 3-0으로 이겨 2승2무1패 승점 8로 조 2위를 달렸다. 아약스는 2승1무2패 승점 7로 2위. 아약스는 AC밀란과의 최종 원정 6차전에서 이겨야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아스널(잉글랜드)은 이날 마르세유(프랑스)와의 F조 안방 5차전에서 잭 윌셔(2골)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4승1패 승점 12)를 굳게 지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안방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3-1로 잡고 조 2위로 나섰다. 3승2패로 나폴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5점 앞섰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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