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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굴욕의 박지성

등록 2013-08-29 19:03수정 2013-08-29 22:23

챔스 AC밀란전 ‘최악의 선수’로
에인트호번 패배 본선행 무산
이번엔 ‘산소탱크’의 위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선발 출장해 후반 16분까지 7.2㎞를 뛰다가 부진으로 교체돼 나왔다. 팀도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최종 2차전. 박지성(32)의 에인트호번은 홈팀 AC밀란한테 고전한 끝에 0-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에인트호번은 합계 전적 1-4로 뒤지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한 단계 수준이 낮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전 팀의 ‘키 플레이어’로 꼽힌 박지성은 경기 뒤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사이트 <다타 스포르트>는 박지성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4.5를 줬다. 영국 <골닷컴>은 박지성을 이날 경기의 ‘최악의 선수’(Flop of the Match)로 지목하며 별 5개 만점에 1.5개를 줬다.

AC밀란은 전반 9분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간판 골잡이인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후반 32분엔 보아텡이 쐐기골을 넣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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