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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르시 21호골…수아레스 1골차 추격

등록 2013-04-18 20:03

EPL 득점왕 경쟁 다시 불붙어
2012~201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맨유의 골잡이 로빈 판페르시가 다시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17일(현지시각) 볼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맨유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3라운드 원정경기. 맨유는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판페르시가 골을 넣은 데 힘입어 2-2로 힘겹게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26승3무4패 승점 81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20승8무4패 승점 68)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맨유는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할 경우,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는 이날 안방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후반 38분 결승골로 1-0으로 이겼으나 맨유와 승점은 13점 차. 맨시티는 남은 6경기에서 다 이겨도 승점 86이 된다. 맨유로선 승점 6만 추가하면 맨시티의 추격을 따돌리게 된다.

맨유는 이날 전반 16분 리카르도 바즈 테한테 먼저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가와 신지의 측면 패스가 결정적 도움이었다. 맨유는 후반 10분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디아메에게 다시 골을 허용해 패배 위기에 몰렸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는 판페르시였다. 웨스트햄 문전에서 가가와 신지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와 골포스트를 맞고 굴절된 순간, 판페르시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판페르시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그 21골로, 득점 선두인 루이스 수아레스(22골·리버풀)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득점왕 경쟁은 앞으로 남은 5라운드에서 판가름난다.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미추(스완지시티)가 17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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