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곽태휘 허벅지 부상…수비 비상

등록 2013-03-21 19:59

월드컵 예선 카타르전 출전 불투명
수비의 핵 곽태휘(32·알사뱝)마저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수비이자 주장인 곽태휘는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계속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나오지 못했다. 18일 정밀검사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진 것이 발견된 뒤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채 계속 물리치료와 함께 실내에서 개인훈련만 병행하고 있다고 대표팀 관계자가 전했다.

베테랑 곽태휘마저 26일(저녁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벌어지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뛰지 못하면 포백 라인은 매우 약화된다. 이미 김창수(28·가시와 레이솔)가 부상으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정수(33·알사드)도 제외됐다. 현재 가용 중앙수비 자원은 정인환(27·전북 현대)과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김기희(24·앗사일리야)와 장현수(22·FC도쿄)가 있다. 그러나 다들 A매치 경험이 부족하다. 정인환은 4번, 김기희는 1번밖에 없다. 장현수는 경험이 전혀 없다.

대표팀 포백라인은 지난해 10월16일 이란과의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할 때부터 지난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런던 평가전(0-4 패)때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이 최근 3연패를 당한 것도 포백진의 조직력 부재 때문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곽태휘는 (카타르전) 출전이 불투명해서 중앙수비 조합을 새로 찾아야 한다. 대체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은 뒤떨어지지만 능력은 좋다. 연습시간은 충분히 남아 있다”고 애써 태연해했지만 수비라인의 정비는 대표팀에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