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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표팀 징크스’ 이번엔 깰까

등록 2013-02-05 20:03수정 2013-02-05 22:36

오늘 크로아티아전 활약 관심
“어떤 자리 맡아도 편하다” 자신
축구대표팀에서는 늘 후보였다. A매치 11경기 출장 1골. 그래서인지 이번엔 각오가 남다르다. “대표팀에서의 부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대표팀에만 오면 잘하고 싶고 특별해지고 싶다.”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SV). 그에게 6일 밤 11시5분(한국시각·KBS2 생중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은 매우 중대한 경기가 아닐 수 없다.

결전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 활용법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34·전북 현대)과 박주영(28·셀타 비고)을 최전방에 내세울 경우, 손흥민을 왼쪽, 이청용(24·볼턴 원더러스)를 오른쪽 측면에 기용할 수도 있다. 왼발잡이인 김보경(24·카디프시티),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도 경쟁자이다.

손흥민은 “팀에서 포워드, 양쪽 날개, 처진 공격수를 다 해봤기 때문에 어디든 편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데뷔 시즌이던 2010~201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골에 그친 그는 지난 시즌 5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벌써 시즌 7호골까지 폭발시키며 일취월장하고 있다. 주특기는 폭발적 질주에 이은 강력한 슈팅 능력.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2011년 1월 인도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첫골을 기록한 게 전부다.

손흥민, 그가 일약 한국 축구 대표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이번 평가전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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