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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떠난 최강희호 크로아티아 잡는다

등록 2013-01-30 16:16수정 2013-01-30 17:07

다음달 6일 평가전
최강희(54) 감독은 런던에서 과연 어떤 공격카드를 뽑아들까?

다음날 6일(밤 11시5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풀럼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FIFA 랭킹 10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최 감독이 다양한 공격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

최 감독은 30일 대표팀 8명(해외파와 전지훈련중인 K리거는 현지합류)을 이끌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유럽파들이 최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분명 작년과는 다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손흥민(21·함부르크)에 대해선 “이번에는 잘해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마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를 연상시키는 드리블과 강슛으로 시즌 7호골을 폭발시켜 선풍을 일으켰다. 게다가 아우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지동원(22)-구자철(24)도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최 감독은 “크로아티아대표팀은 선수 개인의 능력이 좋고,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좋은 상대를 만났다. 공격에서 3~4가지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 감독은 이번에 유럽파 공격수들을 거의 모두 끌어들였다. 잉글랜드 2부리그의 이청용(25·볼턴 원더러스)과 김보경(24·카디프시티)에다, 스페인 라 리가에서 다소 부진한 박주영(28·셀타비고)까지. 여기에 이동국(34·전북 현대)과 김신욱(25·울산 현대) 등 국내파 강자도 포함시켰다.

최강희호는 2014 브라질월드큽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승점 7)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2승2무1패 승점 8)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월26일 서울에서 카타르와 5차전을 치르는데 반드시 이겨야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최강희호로서는 더없이 좋은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셈이다.

한편 이날 정몽규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은 출국장에서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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