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허승표·윤상현·김석한 등록
28일 실시되는 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미 회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규(51)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14일 오전 10시께,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은 오전 11시30분께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각각 기호 2, 3번을 배정받았다. 윤상현(51) 새누리당 의원도 오후 1시 등록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9일 김석한(58) 인성하이텍 회장이 맨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안종복(57) 남북체육교류협회 회장은 후보 등록에 필요한 대의원 3명을 확보하지 못해 13일 출마를 포기했다.
역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을 포함해 총 4차례인데, 4명의 후보가 나선 것은 처음이다. 회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의원 투표로 뽑힌다.
전국 16개 시·도 축구협회장과 축구협회 산하 8개 연맹 회장 등 24명이 대의원이다. 정몽규, 허승표 회장이 ‘빅2’이며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1~2위 결선투표를 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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