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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질주, 셀틱에 막히다

등록 2012-11-08 19:44수정 2012-11-09 17:53

무려 24개의 슈팅을 상대 문전에 쏘아댔다. 골대를 향해 들어간 것(유효슈팅)은 14개나 됐다. 그러나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걸리거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지독한 골결정력 부재. 리오넬 메시(25)를 앞세운 ‘천하의 FC바르셀로나’라 해도 소용이 없다. 메시가 0-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1분 1골을 넣으며 그나마 체면을 세웠지만, 바르사는 원정에서 셀틱한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7일 밤(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G조 조별리그 4차전.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안방팀 셀틱(스코틀랜드)을 맞아 공점유율 72%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도 잇단 수비 실수로 1-2로 지고 말았다. 셀틱은 5개의 슈팅(유효 4개) 가운데 2개를 꽂아넣으며 공점유율 28%의 열세를 딛고 5만여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셀틱은 전반 21분 찰리 멀그루의 오른쪽 왼발 코너킥을 빅토르 완야마가 헤딩골로 연결시며 앞서 나갔다. 후반 38분에는 바르사의 수비 실수 때 공을 잡은 토니 와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두번째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사는 3연승 뒤 1패를 당했으나 조 1위(승점 9)를 지켰다. 셀틱은 2승1무1패(승점 7)로 2위를 유지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잉글랜드)는 E조 안방 4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맞아 후반 추가시간 4분 터진 빅토르 모세스(나이지리아)의 극적인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샤흐타르와 2승1무1패(승점 7)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로 나섰다.

H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브라가(포르투갈)와의 원정 4차전에서 3-1로 이겨 4승(승점 12)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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