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31일 저녁 부뇨트코르와 AFC챔피언스리그 격돌
“최대 공격이 최대 수비다. 1차전 승리는 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결전을 앞두고 30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은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다. 상대팀인 부뇨트코르의 미르자롤 카시모프 감독은 “모든 공격수들이 위협적인 울산은 강한 팀”이라면서도 “우리에게 여전히 기회가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울산 현대가 31일(저녁 7시30분) 안방인 문수경기장에서 부뇨트코르(우즈베키스탄)와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최종 2차전을 벌인다. 지난 24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이번에 0-2로 져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김호곤 감독은 김신욱-이근호-하니퍄 등 공격 3인방을 앞세워 홈 승리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많아 걱정이다. 특히 1m96 장신 골잡이 김신욱은 지난달 19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8강 안방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번에 경고를 받게 되면 결승전에 올라가도 출전하지 못한다. 하피냐를 비롯해 골키퍼 김영광, 수비수 곽태휘, 강민수, 미드필더 이호까지 경고를 받은 상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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