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월드컵 예선 이란전
장신 김신욱 후반 조커로 투입
장신 김신욱 후반 조커로 투입
박주영(27·셀타 비고)-손흥민(20·함부르크) 공격 조합은 과연 얼마나 위력적일까?
17일(새벽 1시30분·SBS 생중계·한국시각)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원정 4차전을 앞둔 최강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필승작전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경기는 1273m 고지대에 위치한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원정에다 산소가 부족한 고지대 경기여서 한국팀의 고전이 예상된다. 한국은 2승1무로 조 1위, 이란은 1승1무1패로 조 2를 달리고 있다.
결전을 이틀 앞둔 14일 오후(현지시각) 테헤란 페이칸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흥민을 배치할 뜻을 비쳤다. 박주영의 공격 파트너를 두고 고민했던 최 감독은 빠른 스피드와 골결정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택했다. 손흥민은 A매치 10차례 출전 1득점을 기록중이다. 후반에는 1m96 장신 김신욱(24·울산 현대)을 조커로 투입할 계획이다.
좌우 측면에는 김보경(23·카디프시티)과 이청용(24·볼턴), 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23·스완지시티)과 김정우(30·전북 현대)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 자리에는 이근호(27·울산 현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포백은 윤석영(22·전남 드래곤즈)-정인환(26·인천UTD)-곽태휘(30·울산 현대)-오범석(28·수원 블루윙즈)이 유력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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