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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호날두 넣었다 하면 ‘해트트릭’

등록 2012-10-04 20:26

유럽챔스리그서 레알 2연승
주말 자국리그서도 3골 몰아쳐
최근 구체적 이유도 대지 않고 “우울하다”고 해 파문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훨훨 날고 있다. 완전 ‘미친 존재감’이다.

3일 밤(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D조 조별리그 2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팀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맞아 해트트릭을 작성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전반 42분 카림 벤제마가 상대 진영 왼쪽을 파고들다가 골 지역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의 오버헤드킥 골로 2-1로 앞서던 후반 34분에는 다시 벤제마의 왼쪽 패스를 받아 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슛으로 아약스 골문 오른쪽을 흔들었다. 2분 뒤에는 오른쪽 크로스 때 빠르게 문전 쇄도하며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와의 안방경기에서도 페널티골(2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리그 6골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 2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은 호날두를 비롯해, 카카의 재기에 힘입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3승1무2패(승점 10)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6연승(승점 18)의 FC바르셀로나한테는 한참 뒤져 있다.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 각 나라 챔피언들이 포진해 ‘죽음의 조’라 불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맨시티는 이날 도르트문트와의 안방 2차전에서 1-1로 비겨 1무1패(승점 1)로 조 3위를 달렸다. 도르트문트는 1승1무, 아약스는 2패. 맨시티는 후반 16분 마르코 로이스에게 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의 페널티골로 간신히 비겼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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