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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콤비 2골…“후반기도 맡겨라”

등록 2012-09-16 19:56수정 2012-09-16 21:22

상위리그 서울, 부산에 2-0
전북도 제주 잡고 추격 고삐
승리의 견인차는 이번에도 ‘데몰리션 콤비’였다.

정규리그 1위 FC서울이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그룹A(상위리그) 원정경기에서 데얀(31·몬테네그로)-몰리나(32·콜롬비아)의 연속골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누르고 하반기 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위 전북 현대도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날 비가 뿌리는 가운데 FC서울은 전반 8분 몰리나가 아크 오른쪽에서 연결해준 공을 받은 데얀이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앞서 나갔다. 후반 28분에는 수비수 아디가 벌칙구역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와 정면으로 맞서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막히고 말았다.

FC서울은 5분 뒤 기어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날개 최태욱이 상대 진영 오른쪽을 돌파해 문전 가운데로 공을 찔러줬고, 몰리나가 골지역 중앙에서 침착하게 공을 세워놓은 뒤 강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FC서울은 20승7무4패 승점 67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18승8무5패 승점 62)과는 승점 5점 차. 전북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그룹A 첫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레오나르도는 아크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날 그룹A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가 창원축구센터에서 후반 33분 터진 1m96의 장신 골잡이 김신욱의 결승골로 경남FC를 2-1로 눌렀다. 지난 1일 축구협회(FA)컵 4강전 0-3 완패를 설욕했다. 울산은 16승8무7패(승점 56)로 수원 삼성(15승8무8패 승점 53)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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