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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5일 새벽 영국과 8강전… 골결정력을 살려라

등록 2012-08-03 19:09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지만, 8강전 상대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는 영국단일팀이다. 게다가 39살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1살 신예 포워드 대니얼 스터리지(첼시), 32살 골잡이 크레이그 벨러미(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걸출한 스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축구종가’를 잡고 4강에 올라가더라도 우승후보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첩첩산중이다. 홍명보(43)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마음은 그만큼 무거울 수밖에 없다.

5일(오전 3시30분·SBS-TV 생중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영국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결전을 앞두고 2일 오후(현지시각)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는 게 축구다. 이번 영국과의 8강전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홍 감독은 “공격수들의 골결정력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1·2차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영국을 상대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스튜어트 피어스(50) 영국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에 대해 “경기력이 꾸준한 팀이다. 준비가 상당히 잘된 팀”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매 경기 기술적이나 전술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들고나왔다. 조직력도 좋다”고 경계심도 드러냈다.

홍명보호가 영국을 잡기 위해서는 이번에 여러차례 골기회를 놓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공격수들의 골결정력이 살아나야 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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