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0-0 비겨 기록 실패
아쉽다. ‘닥공2’ 축구.
파죽의 8연승을 달리던 전북 현대가 FC서울에 막혀 연승 기록 제조가 물거품이 됐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홈경기에서 서울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겼으면 최대 연승기록인 9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울수 있었고, 나아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9연승 기록은 2003년 성남과 울산이 한차례씩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3승4무3패, 승점 43점을 기록한 전북은 12승6무2패의 서울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동국과 김정우, 에닝요 등이 서울 문을 열기 위해 파상 공세를 폈지만 서울 수문장 김용대의 선방과 골대를 맞추는 불운으로 무득점에 땅을 쳤다.
2010시즌을 마치고 프랑스에 진출했다가 최근 서울로 복귀한 정조국은 전반 45분 내내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근 사령탑을 김학범 감독으로 교체한 강원FC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웨슬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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