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베테랑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한 시즌 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됐다.
맨유 누리집은 15일, 앨릭스 퍼거슨 감독이 폴 스콜스와 1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2011~2012 시즌 미드필드진 부상과 부진으로 팀이 위기에 빠지자 이미 은퇴한 스콜스를 지난 1월 다시 불러들였으며, 스콜스는 이후 14경기에 선발 출장, 3경기에 교체 출장하면서 고비 때마다 골(4골)을 터뜨리며 팀에 기여했다. 스콜스는 1993년 맨유 1군팀에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19시즌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텔레비전(MUTV)과의 인터뷰에서 “스콜스는 남는다. 2012~2013 시즌은 그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를 매우 잘 안다. 어릴 적부터 맨유 소속이었다. 우리는 그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중용 이유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가 은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 25 또는 30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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