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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박지성 맨유서 한솥밥?

등록 2005-07-08 19:11수정 2005-07-08 19:11

잇단 가능성 보도
뉴캐슬·에버튼도 이영표에 눈독

박지성과 이영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박지성(24)에 이어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지역신문인 <에인트호벤 다흐블라드>는 8일(한국시각) “이영표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한 축구전문 매체도 이날 이영표가 맨유의 영입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에인트호벤과 1년 계약이 남아 있는 이영표의 맨유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계약연장 협상에서 이영표와 구단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표는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욕심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여기에다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튼, 애스턴 빌라까지 빠른 돌파와 크로싱 능력을 갖춘 왼쪽윙백 이영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에인트호벤 쪽은 얼마전 이영표를 500만유로에 영입하겠다는 2003∼200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위팀 AS모나코(프랑스)의 제안을 거부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팀의 최고 인기스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이영표의 몸값을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박지성을 600만유로에 데려간 맨유가 적정한 이적료를 제시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박지성은 8일 맨체스터 인근 카링턴의 연습경기장에서 이미 시즌 전 훈련에 들어간 맨유의 라이언 긱스, 로이 킨, 폴 스콜스 등 기존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고 팀 적응에 들어갔다. 박지성은 경쟁자인 왼쪽미드필더 퀸튼 포춘이 무릎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아 주전경쟁에서 부담을 조금 덜게 됐다. 하지만, 독일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미하엘 발라크(바이에른 뮌헨)의 맨유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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