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경기 최우수선수’ 내 손으로 ‘콕’

등록 2010-06-22 21:30

피파 누리집 팬 투표로 결정
무려 7골이 쏟아진 21일(한국시각) 포르투갈-북한전에서 가장 빛났던 ‘별’은 누구일까?

‘전문가’가 아닌 축구 팬들의 눈높이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가 눈부셨던 것 같다. 북한을 상대로 대승을 이끌며 포르투갈의 16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호날두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호날두는 이날 개인 첫 월드컵 득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수차례 골 기회를 제공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도 풀타임을 뛰면서 맹활약해 두 경기 연속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부터 ‘최우수선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누리집을 통한 전세계 축구팬들의 투표로 선정되고 있다. 모든 경기 후반전이 시작되면 투표창이 열렸다가 경기 종료와 함께 마감되는데, 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팬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선수가 받게 된다.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면 국제축구연맹이 트로피를 수여하고, 상금은 없다.

나이지리아의 문지기 빈센트 에니에아마는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에 연속 실점(3점)하며 2패를 당하고도, 두 경기 모두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나이지리아의 허약한 수비에 파상공세를 펴는 상대 팀을 온몸으로 막아낸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에서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그리스전에서 그림 같은 개인 돌파로 쐐기골을 터뜨려 선정됐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1.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손흥민, 이번엔 우승컵 들까…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행 격돌 2.

손흥민, 이번엔 우승컵 들까…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결승행 격돌

탈 많았던 선거…김동문, 김택규 누르고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3.

탈 많았던 선거…김동문, 김택규 누르고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4.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김경애-성지훈 컬링 믹스더블 조 3위…아시안게임 4강 진출권 도전 5.

김경애-성지훈 컬링 믹스더블 조 3위…아시안게임 4강 진출권 도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