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팀 선수들은 어디에 서 있어야 할지도 몰랐다” 오토 레하겔 그리스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B조 1차전에서 0-2로 진 뒤 실망감을 토로하며.
■ “그것은 실수였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던 것이었지만, 그게 인생이며, 개의치 않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미국에 대해 60년 만의 설욕전을 기대했던 잉글랜드의 꿈이 자신의 실수로 날아간 데 대해 문지기인 로버트 그린이 해명을 하면서.
■ “심판과 공격수처럼 문지기의 실수도 인정해야 한다. 그게 축구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이 그린의 실수에 대해.
■ “메시로부터 공을 빼앗아가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로부터 초콜릿을 빼앗는 것과 같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이 많은 득점 기회를 살려내지 못한 메시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내며.
■ “코너킥 때 우린 잠을 자는 것처럼 적극적이지 못해 최소한 비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스웨덴 출신으로 나이지리아팀을 이끌고 있는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를 지적하며.
■ “승리에 대한 정신력, 강한 조직력, 경기에서의 단결력 등에서 우리가 브라질을 앞서고 있다” 16일 새벽 3시30분 월드컵 통산 5차례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과 G조 첫 경기를 앞두고 북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이 조국에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면서.
권오상 기자ko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