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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 프랑스, 호화 공격진 자랑

등록 2010-06-10 21:53

우루과이 “수비 위주 전략…한방에 기대”
유럽·남미 강호 격돌
개막전에 이어 12일 새벽 3시30분 열리는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A조 두번째 경기도 놓치기 아깝다. 유럽과 남미 강호의 격돌이기 때문이다.

레몽 도메네크(58) 감독의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는 아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과 유로2000 우승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다소 하향세다.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져 아쉬운 준우승으로 반짝했지만, 이후 ‘중원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이 은퇴한 뒤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조 1위를 놓치는 바람에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앙리의 핸드볼 골로 간신히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호화진용을 갖추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이다. 공격진에는 ‘지칠 줄 모르는’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2009~2010 시즌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니콜라 아넬카와 플로랑 말루다, 여전히 위력적인 티에리 앙리(FC바르셀로나)가 포진해 있다. 왼쪽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오버래핑도 위협적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오른 우루과이는 프랑스에 견줘 전력이 다소 열세라는 평가다. 그래서 오스카르 타바레스(63) 감독은 “프랑스의 강점인 측면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라는 걸출한 골잡이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31살 노장이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호령하는 골잡이로, A매치 62차례 출장, 24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루과이가 낳은 최고 스타다. 프리토리아/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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