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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나이지리아 ‘골문앞 2대1 패스’ 주의보

등록 2010-06-07 08:50수정 2010-06-08 08:52

6일 밤(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동쪽 템파사 마클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서 북한 정대세가 골을 넣은 뒤 동료에게 축하받고 있다. 요하네스버그/김진수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6일 밤(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동쪽 템파사 마클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나이지리아의 평가전에서 북한 정대세가 골을 넣은 뒤 동료에게 축하받고 있다. 요하네스버그/김진수기자 jsk@hani.co.kr
북한과 평가전서 3-1 승리
네덜란드, 헝가리 6-1 대파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해 허정무호를 긴장시켰다.

6일(현지시각)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템비사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한국의 3차전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북한을 맞아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15분 골잡이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의 선제골, 후반 16분 빅토르 오비나(말라가)의 페널티골, 후반 종료 직전 오베파미 마틴스(볼프스부르크)의 쐐기골이 터졌다. ‘투톱’ 야쿠부와 피터 오뎀윙기(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 최정예를 모두 투입한 나이지리아는 북한보다 앞선 개인기술로 경기를 지배했다. 북한은 후반 18분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아크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김세윤 축구대표팀 전력분석관은 “골문 앞에서 순간적 2대1 패스가 위협적이었다. 나이지리아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앞서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경기장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6분 먼저 골을 내줬으나, 전반 22분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소나기골을 폭발시키며 6-1 대승을 거두고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2골,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밀란), 마르크 판 보멀(바이에른 뮌헨), 엘례로 엘리아(함부르크)가 1골씩을 추가했다. 네덜란드는 2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4-1로 압승을 거두는 등 최근 2경기 10골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평가전 전적


나이지리아 3-1 북한
네덜란드 6-1 헝가리
스위스 1-1 이탈리아
남아공 1-0 덴마크
미국 3-1 호주
가나 1-0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3-0 코스타리카
알제리 1-0 아랍에미리트(UAE)
루마니아 3-0 온두라스
세르비아 4-3 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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