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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네덜란드 “우리가 우승후보”

등록 2010-06-06 20:31

평가전 전적
평가전 전적
평가전서 헝가리 6-1대파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최근 2경기 10골 등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각) 암스테르담 경기장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6분 먼저 골을 내줬으나, 전반 22분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려 6골을 폭발시키며 6-1 대승을 거뒀다.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2골,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밀란), 마르크 판 보멀(바이에른 뮌헨), 엘례로 엘리아(함부르크)가 1골씩을 추가했다.

네덜란드는 2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도 4-1로 압승을 거두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로번이 왼쪽 다리 근육을 다쳐 비상이 걸렸다. 네덜란드는 덴마크, 일본, 카메룬과 함께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E조에 속해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프리토리아(남아공)/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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