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전초전 A매치 79경기 24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축구대표팀의 대결을 비롯해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 이틀 전인 6월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표팀간 79경기(A매치)가 펼쳐진다.
본선 B조의 한국은 24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이어 벨라루시(30일), 스페인(6월3일)과 싸우고, 본선 G조의 북한은 그리스(25일), 콩고(29일), 나이지리아(6월6일)와 맞붙는다.
한국과 같은 B조의 아르헨티나는 캐나다 말고는 본선 직전까지 평가전 상대를 잡지 않았다.
그리스는 북한 외에 파라과이(6월2일)와 대적하고, 나이지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25일), 콜롬비아(30일), 북한을 상대한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아직까지 평가전 일정이 확정된 것이 없어, 연습경기 없이 곧바로 본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 발라크 대체요원은 사미 케디라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탈락한 주장 미하엘 발라크(첼시)의 대체요원으로 사미 케디라 (23·슈투트가르트)를 생각하고 있다고 <이에스피엔>이 23일 보도했다. 독일 청소년대표 주장 출신인 케디라는 슈투트가르트의 주전 미드필더로 기회를 잡게 됐다.
뢰브 감독은 “케디라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잠재력을 보여줬고 성숙했다”며 “한 선수가 빠지면 다른 선수가 더 열심히 뛰어야 하고,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디라는 중원에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와 호흡을 맞추며 독일전차의 허리를 책임지게 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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