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하는 ‘심판포상제도’의 첫번째 수상자로 권종철(42) 주심과 안상기(49) 부심이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케이(K)리그 개막전에서 전남-대구전 주심을 본 권 주심이 깔끔하고 재미있는 경기운영과 경기규칙의 적절한 적용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주심’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날 대전-수원전을 맡은 안 부심은 10차례 이상의 오프사이드 상황을 모두 정확하게 판정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 부심’에 올랐다.
우수 주심·부심은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바탕으로 경기 난이도와 경기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종합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우수 주심은 55만원, 부심은 35만원 가량의 경기수당을 보너스로 받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