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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4강+돈벼락 기쁨이 두배

등록 2005-04-14 18:12수정 2005-04-14 18:12

상금 등 135억이상 확보

거액 중계권료까지 챙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돈 잔치’?

페에스베(PSV)에인트호벤이 4강 진출로 이미 ‘돈방석’에 앉았다. 2004~2005 시즌 유럽축구연맹이 32개 본선진출 팀들에 상금 및 각종 수당으로 지급할 돈은 총 5억1900만유로(6776억원)에 달한다. 조별리그 때 1경기 치를 때마다 기본 4억2천여만원에 승리수당 2억9000여만원 등이 팀에 지급된다. 16강 토너먼트까지만 진출해도 76여억원을 챙긴다. 8강에 올라가면 25여억원, 4강에 진출하면 34여억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에인트호벤은 4강 진출로 이미 135여억원 이상을 확보한 셈이다. 준우승 상금은 50억5천만원, 우승 상금은 84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재원은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텔레비전 중계권료와 스폰서 유치 등을 통해 마련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서유럽 국가 클럽들의 경우 유럽축구연맹에서 받는 상금보다 별도로 챙기는 중계권료 배당 비율이 더 크다. 일부는 상금 규모의 2배를 넘기도 한다. 지난해의 경우 첼시에 패해 8강 탈락한 아스날은 모두 373여억원을 벌었는데, 이중 70%에 해당하는 261여억원이 중계권 배당금이었다. 유럽 클럽들이 기를 쓰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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