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15살 지소연 최연소 A매치 골! 골!

등록 2006-12-01 14:48수정 2006-12-01 17:58

여자축구 대만전 2-0 승리
15살 282일. 1991년 2월21일생인 지소연(위례정보산업고)이 남녀 통틀어 축구 국가대표 최연소 골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소연은 30일 밤(한국시각)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대만과의 여자축구 B조 1차전에서 전반 13분과 후반 23분 2골을 몰아넣어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월28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남녀축구 최연소 국가대표로 데뷔한 지소연은 이날 골로 최연소(15살 282일) A매치 데뷔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남자대표팀의 최연소 A매치로 데뷔한 김판근이 1983년 세운 17살 184일이어서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만 베트남과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를 수 있는 조 2위 확보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한국은 4일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북한과 일본이 첫 경기부터 간담을 쓸어내렸다. 리정만 감독의 북한(23살 이하)은 F조 시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골키퍼 김명길의 선방으로 힘겹게 0-0으로 비겼다. 북한은 2006 독일월드컵 예선에 출전했던 와일드카드 홍영조와 ‘북한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김영준, 신예 스트라이커 최철만 등으로 공격진을 짰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에 진 알 카라마 클럽의 주전 3명이 나선 시리아의 공격이 매서웠다.

같은 F조의 일본은 약체 파키스탄에 3-2로 이겼으나 혼쭐이 났다. 일본(국제축구연맹 랭킹 47위)은 165위의 파키스탄을 맞아 후반 12분까지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무하마드 라술, 나비드 아크람에게 프리킥과 중거리슛 골을 허용하며 쫓기다가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이란은 D조에서 약체 몰디브를 3-1로 이겼다. 도하/송호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