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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수원’ 늦었지만 화끈하게

등록 2005-03-11 18:03수정 2005-03-11 18:03

내일 안방서 부천과 삼성하우젠컵 ‘지각 개막전’

송종국 복귀무대‥ 박주영 성남전 첫골사냥 나서

이번 주말 ‘레알 수원’이 2005 삼성하우젠컵 데뷔전을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차 원정경기 때문에 개막전을 미뤘던 수원 삼성은 13일 오후 3시 부천 에스케이를 안방인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로 불러들여 뒤늦은 개막전을 한다. A3 챔피언스컵, 수퍼컵 우승을 잇달아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범근 감독으로서는 전관왕이라는 올해 목표를 향한 길목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기이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수원으로 옮긴 송종국이 국내 복귀 첫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어서 후반에 교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치른 5경기에서 한 번도 쉬지 않고 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상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나드손은 몸이 한창 달아오른 상태. 나드손의 가세로 노나또(서울·3골), 노병준(전남·2골), 산드로(대구·2골)와 골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원으로서는 11일 오전에 베트남에서 돌아와 이틀 만에 경기를 치러야 해 체력적 부담이 만만찮다. 최성용·곽희주 등 일부 주전은 아직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더구나 부천은 현재 1승1무를 달리며 컵대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어,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9일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서울)은 이날 성남 원정경기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역시 후반전 교체 요원으로 나설 전망.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찾아 박주영과 김상식(성남) 등의 기량 점검에 나선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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