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브라질 용병 비니시우스의 결승골로 7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 1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대구FC를 1-0으로 눌렀다.
6경기 무승(4무2패)으로 11위까지 떨어졌던 울산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핌 베어벡 국가대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이천수는 전반 13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울산은 후반 12분 비니시우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른 볼을 왼발로 강하게 골망을 흔들어 K-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전북 현대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조진수의 선제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보띠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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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승 무 패 득 실 승점 1 성남 10 1 1 20 8 31 2 포항 6 3 3 21 15 21 3 전남 2 10 0 14 10 16 4 서울 3 7 2 12 8 16 5 대전 3 7 2 12 10 16 6 부산 4 3 5 24 25 15 7 전북 3 6 3 11 12 15 8 수원 3 6 3 9 11 15 9 울산 3 5 4 9 13 14 10 인천 2 7 3 10 12 13 11 광주 2 7 3 9 11 13 12 대구 1 7 4 12 15 10 13 경남 2 4 6 8 14 10 14 제주 1 5 6 8 14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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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