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황희찬 2028년까지 재계약…‘주급 1억5천’ 팀 내 최고 대우

등록 2023-12-22 08:45수정 2023-12-22 09:25

울버햄프턴 누리집.
울버햄프턴 누리집.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팀 내 최고 수준 대우로 2028년까지 재계약했다.

울버햄프턴은 21일(현지시각) 누리집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배경에 한국어로 ‘황희찬 2028’을 써넣은 이미지도 게재했다.

구단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9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그보다 많이 득점한 선수는 EPL에서 5명뿐이다.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와의 협력 플레이도 좋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7경기(EPL 16경기·리그컵 1경기)에서 9골(리그 8골)을 터트렸다. 팀 득점 2위인 쿠냐(5골)보다 4골이 많다.

게리 오 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앞서 매체 인터뷰에서 “중요한 골을 넣은 그가 오래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금액으로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최고 급여를 받는 파블로 사라비아는 주급이 9만파운드(1억5천만원)로 추정되는데, 황희찬은 기존의 3만파운드 수준 주급에서 3배 가까이 더 받을 수 있다.

황희찬은 누리집 인터뷰에서 “행복하고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동료들이 너무 좋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이곳에서 내 모든 것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동료들 도움으로 골을 넣었고 코치진에게 많이 배웠으니 그들의 골”이라며 “앞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책임감으로 싸워 이기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이종범 코치, ‘마법사 군단’ 합류…이강철 감독과 13년 만에 한솥밥 1.

이종범 코치, ‘마법사 군단’ 합류…이강철 감독과 13년 만에 한솥밥

선발 양키스·불펜 다저스, 방망이는 막상막하 ‘꿈의 빅뱅’ [이창섭의 MLB와이드] 2.

선발 양키스·불펜 다저스, 방망이는 막상막하 ‘꿈의 빅뱅’ [이창섭의 MLB와이드]

삼성, 안방서 홈런 4방…KIA에 반격의 1승 3.

삼성, 안방서 홈런 4방…KIA에 반격의 1승

연장 18회 7시간20분 혈투…다저스 12시 넘겨 극적 승리 4.

연장 18회 7시간20분 혈투…다저스 12시 넘겨 극적 승리

KIA, 사상 최초 하루 만에 한국시리즈 2승…1·2차전 싹쓸이 5.

KIA, 사상 최초 하루 만에 한국시리즈 2승…1·2차전 싹쓸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