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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간 16경기 1승…제주 남기일 감독, 성적 부진에 사임

등록 2023-09-26 14:32수정 2023-09-26 14:39

정조국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3년 전 제주 유나이티드의 1부 승격을 이끌었던 남기일 감독이 물러났다.

제주 구단은 26일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라고 알렸다. 남 감독은 2020년 제주 사령탑으로 부임해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일궈냈고 지난 두 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출했다. 올 시즌도 지난 5월 4승1무를 거두며 ‘이달의 감독’에 뽑히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이후 넉 달 동안 16경기 1승(5무10패)에 그치며 추락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6위권 진입은 불가능하다.

정조국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조국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남은 시즌은 정조국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다. 제주는 “정조국 감독대행은 제주에서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까지 선수들과 신뢰를 쌓았고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라며 “기존 코치진과의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어 침체된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하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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