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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도 동참한 축구장 연좌시위 “인종차별 퇴출” [포토]

등록 2023-05-29 10:59수정 2023-05-29 11:05

27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브라질 챔피언십 경기 시작에 앞서 경기 심판 루이스 플라비우 데 올리베이라가 플라멩구와 크루제이루 선수들 사이에 앉아 브라질 축구 선수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브라질 챔피언십 경기 시작에 앞서 경기 심판 루이스 플라비우 데 올리베이라가 플라멩구와 크루제이루 선수들 사이에 앉아 브라질 축구 선수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스페인 관중의 인종차별 항의에 대한 다른 축구선수들의 동참이 파도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 스페인과 브라질에서 열린 프로축구경기장의 인종차별 반대시위 장면을 모았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2일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발렌시아CF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도중 골문 뒤쪽에 앉은 발렌시아 팬이 인종차별 공격을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다 퇴장당했다.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 RCD 에스파뇰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심판들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축구에서 퇴출”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 RCD 에스파뇰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심판들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축구에서 퇴출”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네오 퀴미카 아레나경기장에서 코린치안스와 플루미넨세의 양팀 선수들이 “인종차별이 있으면 경기는 없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네오 퀴미카 아레나경기장에서 코린치안스와 플루미넨세의 양팀 선수들이 “인종차별이 있으면 경기는 없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축구에서 퇴출” 라고 적힌 인종차별 반대 현수막을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축구에서 퇴출” 라고 적힌 인종차별 반대 현수막을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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