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메시, 다음 시즌 사우디 이적 확정”…‘메호대전’ 다시 볼까

등록 2023-05-10 10:50수정 2023-05-10 19:47

리오넬 메시. 로이터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로이터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PSG)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이적이 실제로 이뤄지면, ‘신계’로 꼽히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모두 사우디에서 뛰게 된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9일(현지시각) 계약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메시가 사우디 클럽과 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다음 시즌부터 사우디에서 뛴다는 내용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클럽이 어디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약 규모가 엄청나다”라며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메시가 현재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도 결별을 사실상 시인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에프페>에 “만약 우리가 메시와 재계약을 할 것이었다면, 이미 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0∼2021시즌 파리에 온 메시는 오는 6월30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메시가 사우디로 갈 수 있다는 예상은 기존에도 있었다. 특히 최근 메시가 구단 허가 없이 사우디를 방문했다가 팀에서 징계를 당하면서 이적설이 더욱 타올랐다. 메시는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데, 지난달 30일 로리앙과 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팀 훈련 대신 사우디로 향했다.

만약 메시가 알나스르 외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메호대전’도 부활한다. 이미 맞수 호날두는 지난해 12월31일 알나스르로 이적해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시 쪽은 이적설을 부인했다.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같은 날 성명을 내 “아직 어떤 구단과 계약한 바 없다”라며 “많은 루머가 나돌기 마련이지만, 확실한 건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1.

전지희, 신유빈과 대결 뒤 조촐한 은퇴식…“마지막 경기 특별했다”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2.

NBA 돈치치 떠나보낸 댈러스팬 ‘농구장 앞 장례식’

축구협회장 선거 26일 ‘재개’…허정무·신문선·정몽규 ‘3파전’ 3.

축구협회장 선거 26일 ‘재개’…허정무·신문선·정몽규 ‘3파전’

프로축구 32살 이명재의 도전…영국 3부리그 팀과 단기 계약 4.

프로축구 32살 이명재의 도전…영국 3부리그 팀과 단기 계약

아이스하키 이총민·컬링 김은지, 하얼빈아시안게임 선수단 기수 선정 5.

아이스하키 이총민·컬링 김은지, 하얼빈아시안게임 선수단 기수 선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